2020 Annual Report

GNB 메뉴보기
메뉴 닫기

KCI 한국투자공사 로고

대체자산 투자

대체자산은 국부펀드인 KIC가 장기투자자로서 비유동성 프리미엄 확보를 통해
우수한 투자수익률을 시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체자산 투자
대체자산 투자

대체자산은 전통자산과의 낮은 상관관계를 통해 전체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대체자산은 국부펀드인 KIC가 장기투자자로서 비유동성 프리미엄 확보를 통해 우수한 투자수익률을 시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KIC는 2009년 사모주식으로 대체투자를 시작한 이후 부동산, 인프라스트럭처, 헤지펀드 등으로 투자 범위와 규모를 꾸준히 넓히면서 연도별‧지역별‧전략별 분산투자를 실행, 전체 포트폴리오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체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왔습니다.

이와 함께 우수 투자기회 발굴 및 공동투자 확보를 통한 수익률 제고를 위해 해외 유수의 국부펀드, 연기금, 운용사 등과 적극적으로 네트워크를 확대, 강화하고 있습니다. 투자 개시 이후 2020년 12월 말까지 대체자산 연환산 수익률은 7.70%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 중입니다.

사모주식

사모주식은 대체자산 포트폴리오 내에서 저유동성‧성장형 장기투자 자산군으로 분류되며, 타 자산군 대비 높은 투자수익률을 제공하는 투자전략입니다. KIC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대체운용실을 신설하여 사모 간접투자를 개시하였으며, 2010년 직접투자, 2011년 운용사와의 공동투자 등을 통해 지역별‧전략별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왔습니다.

2020년 상반기 사모주식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및 경제활동 위축에 따라 신규투자 및 투자자산 회수활동이 전년 대비 크게 하락했으나, 주요국 정부 및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하반기 사모시장은 전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정상화 되었습니다.

기존 산업에서 기술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우량 테크 자산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KIC Venture Growth (KVG) 펀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산의 실질가치 대비 시장 가격이 상승하는 시장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사모채권, 세컨더리 등 안정형 자산의 비중도 확대하였습니다. 사모주식투자실은 지역별‧전략별로 다각화된 우량 자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장기 시계 관점에서 양호한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시현하고자 합니다.

최초 투자 이후 연환산 수익률

최초 투자 이후 연환산 수익률
최초 투자 이후 연환산 수익률
2017
7.37%
2018
7.40%
2019
7.56%
2020
7.70%

부동산

부동산 자산은 포트폴리오 다변화 효과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대체투자 자산군 중 하나입니다. KIC는 2010년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이래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지역별로 다변화된 직‧간접 투자와 공동투자를 집행해 오고 있습니다.

2020년 글로벌 부동산 시장은 연초 코로나19로 큰 전환점을 맞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거래량이 급감 하였습니다. 섹터별로는 이동제한 및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호텔 및 리테일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급감한 반면, 이커머스(e-commerce) 및 정보화 진전 등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물류 시설에 대한 투자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어 왔습니다.

공사는 이러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주요 도시‧국가 소재 우량 자산에 대한 투자기회를 모색하였고, 그 결과 안정적 현금흐름 창출이 가능한 주요 도시 Core 자산 및 Secular Trend 수혜가 예상되는 물류시설 자산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였습니다.

인프라스트럭처

인프라스트럭처는 사회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기의 투자기간 동안 예측 가능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물가상승에 따라 보유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 역시 증가하는 인플레이션 방어 효과로 인해 장기투자에 적합한 자산군입니다.

KIC는 2010년 첫 투자 약정 이후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지역별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통신, 교통 등 다양한 인프라 섹터를 대상으로 투자를 집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재택근무의 확산, 온라인 강의 증가 등의 원인으로 데이터 통신 사용량이 증가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광통신망, 데이터센터, 통신타워 등의 통신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글로벌 주요 국가들은 탄소저감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화석연료에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기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추세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인프라투자실에서는 2020년 북미, 유럽의 통신인프라 회사에 대한 신규 공동투자와 신흥국의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하는 전략에 투자를 집행하였습니다. 향후에도 데이터 통신 사용량 증가,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인구 노령화와 같은 장기 트렌드에 부합하는 투자기회를 포함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인프라스트럭처
인프라스트럭처

헤지펀드

헤지펀드는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운용전략으로서 다양한 전략에 투자하며, 투자수익률 면에서 경기사이클이나 전통자산은 물론 사모펀드, 부동산 등 다른 대체자산과도 상관관계가 낮습니다. KIC는 2010년 헤지펀드 투자를 시작한 이후 다수의 주요 전략에 분산 투자하여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다른 자산군과 상호 보완적인 성과를 창출하여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시장 변동성 확대로 CTA (Commodity Trading Adviser) 등 일부 전략의 유효성이 하락하였으며, 헤지펀드 운용사 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었습니다. 절대수익투자실은 전략 유효성이 하락한 CTA 전략 비중 축소 및 헤지펀드 시장 양극화에 대한 대응을 위한 Custom Solution 전략 운용사 선정 등 안정적인 장기 수익 창출을 위한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였습니다.

KIC는 자산가격 상승 및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금융환경 변화 추세를 고려하여 Equity L/S, Global Macro, Event Driven 전략 등 시장 내 차익거래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우수 운용사에 대한 다양한 투자를 실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