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84.7%를 차지하는 전통자산 투자는 주식, 채권 등을 포함하며 KIC 투자목표 달성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KIC는 2006년 채권 투자를 시작한 이후 주식, 물가연동채권 등으로 투자범위와 규모를 확대하였으며, 2020년까지 연환산 수익률 5.6%의 양호한 성과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투자범위와 규모가 커짐에 따라 다양한 자산군간의 비중 조절, 전사적 차원의 위험관리 등의 필요성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자산배분포럼을 신설, 운용부문 전문가들 간 심도깊은 논의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이를 투자 의사결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각 투자 담당 부서가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여 벤치마크 대비 초과성과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반면, 자산배분실은 금융시장 전망을 통해 자산군별 기대수익률을 도출하고 전사적 위험 수준을 고려하면서 최적의 자산군별 비중을 설정합니다. 이를 통해 공사가 목표로 하는 절대수익 수준을 달성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전사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적정 수준으로 통제함으로써 지속적인 투자수익 확대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KIC는 효과적인 자산배분을 위해 글로벌 거시경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하고, 이를 단기 시장 대응과 중장기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주요 국가들의 경제 구조적 특징과 정치·사회적 이슈들도 함께 고려하여 투자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지역 담당자들 간 활발한 의사소통과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를 상호 검증하고, 도출된 글로벌 경제·시장 전망을 토대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수익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KIC는 전 세계 상장주식을 대상으로 장기적 안목에서 내재가치가 저평가된 상장사에 대한 투자를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해 왔습니다. 사전 설정된 투자 가이드라인에 따라 다양한 투자 리스크 요인을 고려하면서, 벤치마크 대비 우수한 초과수익 창출에 주안점을 두고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주식운용실의 주식 직접운용 펀더멘털 전략은 산업 및 기업 내재가치 분석을 통한 초과수익 달성을 추구합니다. 2019년 도입한 ‘글로벌 코어 전략’의 경우, 2020년 그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였으며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였습니다. 뉴욕지사와 런던지사에서 근무하는 주식 전문 운용역을 통해 현지 밀착형 운용역량을 강화하여 지역별로 특화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주식운용실의 주식 간접운용 부문은 성과 제고 및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 다변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체 포트폴리오를 균형 있게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증진하면서 포트폴리오의 기대수익률을 높이는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뉴욕‧런던지사와의 연계하에 신규 전략 발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기 투자자로서 환경, 사회, 주주 권리에 대한 역할 강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중입니다.
퀀트운용실은 직접투자 역량 강화라는 장기적인 청사진 아래 해외 선진 시스템들을 벤치마킹하여 글로벌 포트폴리오 관리 및 거래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하였습니다. 2008년 지수추종 전략(Passive Strategy)으로 최초 투자를 시작하였으며, 이후 퀀트 초과 수익 모델(수학 및 통계 모델 기반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투자의사 결정)을 본격적으로 적용하여 비용 효율화와 수익률 개선을 추구하는 지수초과형 전략(Enhanced Strategy)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퀀트운용실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내부 퀀트 운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및 대체 데이터 소스의 다변화, 인공지능 및 머신 러닝 기술의 발전 등 시시각각 변하는 글로벌 투자환경에 대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퀀트운용실은 이러한 환경변화에 맞추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차세대 퀀트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차세대 운용 전략을 개발하면서 그 비중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IC는 국채, 공사채, 회사채, 자산유동화 증권 등 다양한 국가의 채권과 통화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시장, 신용, 유동성 리스크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을 적절히 관리하고 사전에 설정한 투자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하며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운용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채권 직접운용 부문에서는 본사와 해외지사 간의 유기적 협업을 통하여 지역별‧섹터별로 전문화된 투자 역량을 활용함으로써 광범위한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리스크를 분산하여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2020년 채권 직접운용 부문에서는 회사채 분석 및 투자 역량 강화, 중장기 거시경제 및 정책 전망에 기반한 매크로 투자전략 다변화, 섹터 배분 전략 등을 실시하였습니다.
채권 간접운용 부문에서는 절대 수익 추구 목적의 unconstrained 전략을 신규 도입하여 운용 전략을 다변화하였습니다. 또한 장기 수익률 제고를 위해 직‧간접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기반으로 사전적 추적오차를 효율적으로 확대 배분하였으며, 이를 통해 KIC 채권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관리 및 운용하고 있습니다.
KIC는 총수익 제고를 위하여 전통자산 전체 포트폴리오의 전술적 자산배분(Tactical Asset Allocation) 전략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였습니다. 이는 단기 시장변동성 확대에 대응하여 현물배분, 헷징전략, 알파전략을 통한 자산군 간 비중을 조절하여 전통자산의 전체 총수익 변동성을 관리하고, 수익률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아울러 2020년에도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시나리오 분석 및 경제, 시장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계량분석 지표개발을 지속하였을 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 관리 및 리스크 분석 시스템을 강화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