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 전문기관인 KIC는 국내 금융기관에 글로벌 투자 경험 및 운용 전문지식을 공유해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KIC는 국내 자산운용사가 해외 투자 노하우를 쌓을 수 있도록 국내 운용사에 대한 위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공사 설립 이후 최초로 글로벌 채권 투자 부문에 국내 운용사를 위탁운용사로 선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3년 말 기준 KIC의 국내 위탁운용사는 주식 4곳, 헤지펀드 1곳, 채권 1곳 등 총 6곳으로 늘어났습니다.
KIC는 앞으로도 국내 자산운용 산업의 발전에 발맞춰 국내 운용사에 대한 위탁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위탁 자산군 및 투자 전략 또한 다변화할 계획입니다.
KIC는 또한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와 우량 투자 기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상시 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질의 대체투자 기회를 발굴해 국내 기관 투자자와 공동 투자 기회를 논의하고, 주요 해외 대체자산 투자기관에 대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KIC는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 헤지펀드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농협중앙회 및 수협중앙회와 헤지펀드 공동투자 조인트벤처JV를 설립했습니다. 이어 2022년 JV에 서울보증보험과 동양생명이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KIC는 앞으로도 국내 자산운용산업 및 기관 투자자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에 나설 계획입니다.
KIC는 글로벌 주식 거래 시 국내 증권사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증권사의 글로벌 주식 거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전체주식 거래의 일정 부분을 국내 증권사에 위탁하는 쿼터 프로그램을 2020년 도입했습니다.
쿼터 프로그램 최초 도입 시 국내 증권사 위탁 비중수수료 기준을 10% 수준에서 시작하여 2023년에는 20% 수준으로 확대했습니다. 또한 2023년에는 참여 증권사 수를 기존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국내 증권사와의 소통을 강화해, 거래 위탁을 넘어 보다 실질적인 해외 주식 거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또한 KIC는 국내 은행 및 증권사의 글로벌 투자 대상 대출 실행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해외 대체투자 시 국내 금융사와 적극 협력하고 있습니다. 국내 은행 해외점포의 론 신디케이션 참여 주선을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2023년 국내 금융사를 통해 7억 달러 이상의 신규 대출을 실행했습니다.
나아가 대체자산 투자 시, 관련 법률, 세무, 회계, 컨설팅 등 자문 과정에 국내 기관을 적극 활용하여, 국내의 투자 유관 기관의 글로벌 대체투자 자문 역량 강화를 돕고 있습니다.
KIC는 또한 해외 주요 금융기관의 국내 진출을 적극 유도해, 국내 금융산업에 선진 금융 노하우가 전파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거래상대방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 진출 필요성을 인식하게끔 돕고 있습니다. 또한 신규 위탁사 선정 시, 해외 금융사의 국내 진출 여부를 평가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KIC는 2014년 4월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를 발족했습니다. 공사의 해외 투자 경험과 정보를 연기금, 공제회, 특수은행 등에 공유하기 위한 회의체입니다. 2023년 말 현재, 해외투자협의회에는 총 26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KIC는 2023년에 총 4차례 해외투자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상반기에는 글로벌 거시경제와 글로벌 채권 시장을 전망하고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투자 전략으로써 사모채권 시장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 주관으로 ‘ESG Day’를 개최해 ESG 투자 확대 및 활성화에 국내 기업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지 논의했습니다.
앞으로도 공사는 글로벌 투자 경험을 통해 습득한 전문지식을 회원사에 공유함으로써 국내 금융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자 | 회의 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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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2. 17(금) | 2023년 거시경제 전망 |
2023. 06. 23(금) | 글로벌 채권시장 |
2023. 09. 22(금) | 사모채권 투자 전략 |
2023. 12. 15(금) | ESG와 주주권리: 글로벌 트렌드와 국내기업 대응 방안 |
기관명 | 기관명 | 기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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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의장기관 |
우정사업본부 |
경찰공제회 |
공무원연금공단 |
과학기술인공제회 |
국제금융센터 |
군인공제회 |
대한지방행정공제회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
한국교직원공제회 |
KDB 산업은행 |
한국수출입은행 |
한국자산관리공사 |
한국지방행정공제회 |
건설근로자공제회 |
한국무역보험공사 |
대한소방공제회 |
한국수력원자력 |
중소기업중앙회 |
근로복지공단 |
수협 |
예금보험공사 |
농협중앙회 |
산림조합중앙회 |
한국원자력환경공단 |
SGI 서울보증보험 |
KIC는 글로벌 금융중심지인 뉴욕, 런던,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해외 지사를 기반으로 ‘국제금융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에 있는 대한민국의 공공·민간 투자기관과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한 모임입니다.
국제금융협의체는 뉴욕에서 2017년 11월, 런던에서 2018년 2월, 싱가포르에서 2019년 8월, 샌프란시스코에서 2022년 9월 출범했습니다. 현지 유수의 자산운용사·투자은행 전문가의 발표를 듣고 토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뉴욕에서 7차례, 런던에서 5차례, 싱가포르에서 1차례, 샌프란시스코에서 2차례 국제금융협의체를 개최했습니다.
KIC는 국제금융협의체를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및 유망 투자 대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나아가 우수 투자 기회 발굴 시 공동 투자를 위해 협력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KIC는 국내 투자자들이 현지 투자 네트워크에 진입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적극 수행할 예정입니다.
해외지사 | 협의체 참여기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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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한국투자공사,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 국민연금공단, 국제금융센터, 금융감독원,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은행, KDB산업은행, 우정사업본부, 한국전력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신한은행아메리카, 우리은행, 우리아메리카은행, 하나은행, 한미은행,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삼성생명, 교보생명, 코리안리재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DB손해보험, SGI서울보증, 한화지주미국법인, 한국무역협회, MasternAmerica 등 |
런던 | 한국투자공사, 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 국민연금공단, 금융감독원,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은행, KDB산업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교보생명, 삼성화재, 코리안리재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자산운용, 이지스 자산운용 등 |
싱가포르 | 한국투자공사, 주싱가포르대사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PinetreeSecurities, KB자산운용, KIARAAdvisors, NHAbsoluteReturnPartners, DGB금융지주 싱가포르, 한화자산운용, 코리안리재보험, 삼성화재재보험, 국민연금공단, KRX한국거래소,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
샌프란시스코 | 한국투자공사, 삼성 벤쳐스, LG테크벤쳐스, 만도이노베이션, GS Futures, SK디스커버리, 한국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 한화 자산운용 |
국제금융 아카데미는 국내 금융산업 발전 지원을 위해 2022년 공식 출범한 이후, 해외투자 전문인력 양성과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KIC 전현직 직원 위주로 강사진을 구성해 해외 투자 관련 세미나를 15차례 진행했으며, 수요자 중심의 주제 선정과 교육 대상 확대를 통해 67개 기관에서 377명이 참여하는 등 성과를 이뤘습니다.
KIC는 해외 투자 선도기관으로서 축적한 자산운용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금융 아카데미를 더욱 확대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수요자의 교육 니즈를 반영한 주제를 발굴하고 참여 대상을 확장해 해외투자 전문인력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국내 금융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