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자산 투자는 국부펀드 KIC가 장기 투자자로서 전체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를 분산하고 비유동성 프리미엄을 확보해 우수한 투자 성과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전통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은 대체자산은 전체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를 분산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KIC는 2009년 사모주식 투자로 대체투자를 시작한 이후 부동산, 인프라스트럭처, 헤지펀드 등으로 투자 범위와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장했습니다. 연도ㆍ지역ㆍ전략별 분산 투자를 실행해 전체 포트폴리오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대체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였습니다. 아울러 해외 유수의 국부펀드, 연기금, 운용사 등과 네트워크를 확대ㆍ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수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공동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2009년 최초 투자 이후 2022년 말까지 대체자산 투자의 연환산 수익률은 8.23%로, 견조한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모주식은 대체자산 포트폴리오 내에서 저유동성ㆍ성장형 장기투자 자산군으로 분류되며, 타 자산군 대비 높은 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군입니다. KIC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대체운용실을 신설하여 사모 간접투자를 개시했습니다. 이후 2010년 직접투자, 2011년 운용사와의 공동투자로 확대하며 지역ㆍ전략별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오고 있습니다.
KIC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우량 테크 자산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벤처투자 프로그램인 KIC Venture Growth (KVG) 펀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사모주식 자산군 내 다양한 전략으로 직접ㆍ공동투자 기회를 활발히 검토하고 우수한 투자 기회를 선별하며 투자 분석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우수 운용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22년 글로벌 사모주식 시장은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과 경기 하락 우려, 주식시장 조정으로 인한 주요 기관 투자자의 유동성 이슈 등으로 전년 대비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이에 KIC는 경기 방어적인 우량 자산 위주로 지역ㆍ전략별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견조한 장기 수익률을 거두고자 합니다. 또한 우량 기업에 대한 대출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사모채권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부동산은 포트폴리오 다변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대체투자 자산군 중 하나입니다. 2010년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KIC는 북미ㆍ유럽ㆍ아시아 등 폭넓은 지역에 직ㆍ간접 투자 및 공동투자를 집행해 오고 있습니다.
2022년 부동산 시장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과 각국 중앙은행의 가파른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전반적인 거래가 감소하고 일부 가격 조정이 발생했습니다.
섹터 중 물류 시설과 주거 시설 등은 견고한 수급 상황을 기반으로 운용 성과가 양호하였으나, 오피스 시설은 우량 자산 선호(Flight-to Quality) 현상이 심화돼 자산의 입지 및 상태에 따라 투자성과가 차별화되었습니다.
KIC는 높은 수요와 짧은 임대차 기간으로 인플레이션 비용의 전가가 가능한 물류 시설, 주거 시설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각 지역별 우수 운용사(GP)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였습니다.
글로벌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고 고금리 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KIC는 각 지역별로 더욱 신중히 투자를 검토ㆍ집행하는 한편 기존 투자자산에 대한 자산 관리 활동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향후 부동산 대출의 금리 상승효과가 반영되는 과정에서 부실화 자산(Distressed)에 대한 투자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선별적 투자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부동산 대출 투자 기회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습니다.
인프라스트럭처 투자는 사회에 필수적인 기반설비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기간에 걸쳐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을 창출합니다. 또한 물가 상승 시 보유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 역시 증가하는 인플레이션 방어 효과로 인해 장기 투자에 적합한 자산군입니다.
KIC는 2010년 첫 투자를 약정했으며, 현재까지 북미ㆍ유럽ㆍ아시아 등에서 신재생에너지ㆍ통신ㆍ교통 등 다양한 섹터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인프라는 거시경제 압력에 방어적인 자산으로 투자자의 수요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인프라 시장의 성장과 함께 자금 모집 규모가 전년 대비 증가하고 펀드 규모도 대형화되는 추세입니다.
2022년 글로벌 인프라 시장에서는 전 세계적인 에너지 안보 강화, 탄소 저감 의무 확대 기조에 따라 에너지 전환(Energy Transition) 인프라에 대한 투자 기회가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늘어나는 데이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디지털 인프라,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헬스케어 인프라에 대한 투자 기회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KIC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고려하여 2022년 미드마켓 신규 전략 펀드에 약정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민첩하게 포착했습니다. 사회 필수 요소로서 중장기적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호주ㆍ뉴질랜드 헬스케어 인프라, 장기 계약을 기반으로 안정적 매출을 창출하는 북미 및 유럽 통신 인프라 등에 공동투자를 집행하였습니다.
KIC는 글로벌 시장의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인프라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헤지펀드는 시장 변동성과 비교적 낮은 상관관계를 갖는 자산에 투자하여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운용 전략을 따릅니다. 헤지펀드는 전통자산은 물론 사모주식, 부동산 등 다른 대체자산과도 상관관계가 낮습니다.
KIC는 2010년 헤지펀드 투자를 시작한 이후 다수의 주요 전략에 분산 투자하여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습니다. 이로써 다른 자산군과 상호 보완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고자 합니다.
KIC의 헤지펀드 포트폴리오는 전통자산과의 낮은 상관관계를 실현하는 가운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안정적인 절대수익 창출 역량을 발휘해 왔습니다.
2022년 KIC는 헤지펀드 공동투자 조인트벤처(Joint Venture)에 참여하는 국내 금융기관을 확대하는 등 대한민국 금융기관의 해외 헤지펀드 투자를 지원했습니다. KIC는 다양한 헤지펀드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운용 역량을 발휘하며 금융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KIC는 금리 상승 및 이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금융 환경의 변화 추세를 고려해 주식 롱숏(Equity L/S), 이벤트 드리븐(Event Driven), 채권 차익거래(Fixed Income Arbitrage) 등 시장 내 차익거래 기회를 활용하는 절대수익 전략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