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의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82.5%를 차지하는 전통자산 투자는 주식, 채권 등을 포함하며 KIC 투자목표 달성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KIC는 2006년 채권 투자를 시작한 이후 주식, 물가연동채권 등으로 투자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였으며, 2021년까지 연환산 수익률 5.67%의 양호한 성과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점차 투자 범위와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자산군 간 비중 조절, 전사적 차원의 위험관리 등의 필요성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자산배분포럼을 신설하여 운용부문 전문가들 간의 심도깊은 논의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투자 의사 결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각 투자 담당 부서는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여 벤치마크 대비 초과 성과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산배분실은 금융시장 전망을 통해 자산군별 기대수익률을 도출하고 전사적 위험 수준을 고려하면서 최적의 자산군별 비중을 설정합니다. 이를 통해 KIC가 목표로 하는 절대수익 수준을 달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KIC는 체계적인 전통자산 투자운용으로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전사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적정 수준으로 통제함으로써 지속적인 투자수익 확대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연환산 수익률

거시경제 분석

KIC는 효과적인 자산배분을 위해 글로벌 거시경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하여 단기 시장 대응과 중장기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주요 국가들의 경제 구조적 특징과 정치‧사회적 이슈들도 함께 고려하여 투자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지역 담당자들 간 활발한 의사소통과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를 상호 검증하고, 도출된 글로벌 경제‧시장 전망을 토대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수익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주식

KIC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 세계 상장주식을 파악하고 내재가치가 저평가된 상장사에 투자 합니다. 사전 설정된 투자 가이드라인에 따라 다양한 투자 리스크 요인을 고려하면서 벤치마크 대비 우수한 초과수익(Alpha) 창출에 주안점을 두고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KIC는 주식 운용에 있어서 펀더멘털과 퀀트 방식, 그리고 직접운용과 간접운용을 병행하여 균형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고자 합니다.

주식운용전략실과 글로벌주식운용실의 주식 직접운용 펀더멘털 전략은 산업 및 기업 내재가치 분석을 통한 초과수익(Alpha) 달성을 추구합니다. 2019년 도입한 ‘글로벌 코어 전략’은 2020년 그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였으며, 2021년 말 글로벌주식운용실로 개편하여 섹터 투자 체계를 강화하였습니다. 뉴욕지사와 런던지사의 주식 전문운용역은 현지 밀착형 운용역량을 강화하여 북미펀드와 유럽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KIC 본사에서는 아시아펀드와 중국 중심의 신흥국펀드를 중점적으로 운용하여 세계 각 지역별로 특화된 포트폴리오 전략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주식운용전략실의 주식 간접운용 부문은 성과 제고 및 시장 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 다변화와 전반적인 포트폴리오 균형 관리 역량을 증진하면서 KIC 전체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뉴욕‧런던지사와의 연계를 통해 신규 전략 발굴 및 글로벌 운용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고, 장기 투자자로서 환경, 사회, 주주 권리에 대한 역할을 강화하는 등 광범위한 노력을 통해 수익률 상승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퀀트주식운용실은 직접투자 역량 강화라는 장기적인 청사진 아래 해외 선진 시스템들을 벤치마킹하여 글로벌 포트폴리오 관리 및 거래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하였습니다. 2008년 지수추종전략(Passive Strategy)으로 최초 투자를 시작하였으며, 이후 수학 및 통계 모델 기반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투자의사를 결정하는 퀀트 초과수익(Alpha) 모델을 본격적으로 적용하여, 비용 효율화와 수익률 개선을 추구하는 지수초과형 전략(Enhanced Strategy)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퀀트주식운용실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내부 퀀트 운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및 대체 데이터 소스의 다변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술의 발전, ESG 전략의 심화 등 급변하는 글로벌 투자환경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다양한 차세대 운용 전략을 개발하면서 그 비중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채권

KIC는 2006년 글로벌 채권 투자를 시작으로 포트폴리오의 안정성 향상, 유동성 공급, 채권 리스크 프리미엄 수취라는 자산군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채권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KIC의 채권 자산은 국공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채 등 세부 섹터와 미주, 유럽, 신흥국 등 다양한 국가의 통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채권운용실은 이러한 KIC의 채권 자산을 투자 가이드라인 하에 글로벌 채권 시장의 시장, 신용, 유동성 리스크 등의 위험 요인을 적절히 활용하는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운용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채권 직접운용 부문에서는 그간 성공적인 섹터별 운용 전략의 기반 위에 외환 전략과 섹터 내 자산 배분 전략 확대 등에 역점을 두었 습니다. 또한 본사와 해외지사 간의 유기적 협업을 통하여 지역별‧섹터별로 전문화된 투자 역량을 활용함으로써 광범위한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리스크를 분산하여 안정적인 초과수익(Alpha)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채권 간접운용 부문에서는 절대 수익 추구와 알파소스 다변화를 목적으로 언컨스트레인드(Unconstrained) 전략을 확대 실시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채권 직‧간접 통합 모니터링 체계 하에 적절한 리스크 배분으로 공사 채권 자산의 수익률 향상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전술적 자산배분

KIC는 총수익 제고를 위하여 전통자산 전체 포트폴리오의 전술적 자산배분(Tactical Asset Allocation)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였습니다. 이는 단기 시장변동성 확대에 대응하여 현물배분, 헷징(Hedging)전략, 알파(Alpha)전략을 통한 자산군 간 비중을 조절하여 전통자산의 전체 총수익 변동성을 관리하고, 수익률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아울러 2021년에도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시나리오 분석 및 경제, 시장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계량분석 지표개발을 지속하였을 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 관리 및 리스크 분석 시스템을 강화하였습니다.